숲 가꾸기(2) 숲 가꾸기의 효과

숲 가꾸기(1) 숲 가꾸기 사업이란?

숲 가꾸기 사업이란? 숲 가꾸기 사업이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한 숲을 유지하며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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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숲 가꾸기의 효과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숲 가꾸기의 효과로는 크게 산림의 경제적 측면, 환경적 측면, 재해 예방적 측면이 있습니다.

경제적 측면

1. 산림의 경제적 가치의 증진

숲을 가꾸어주지 않을 경우, 나무들 간에 가지를 뻗는 경쟁이 치열해져서 직경생장을 거의 못하게 됩니다. 숲 가꾸기를 하면 나무의 직경생장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숲 가꾸기로 베어지는 나무들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수집하여 산업용재, 축산농가의 톱밥, 저소득계층에 대한 땔감 지원 등 자원으로 재활용됩니다.

2.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

숲 가꾸기 사업은 가지치기 등을 통해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키 작은 나무들과 관목,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듭니다.(생물의 다양성)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이 울창해지면 노루, 꿩등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개체수가 늘어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3.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향상 및 수원함양 기능 향상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 탄소 흡수능력이 증가합니다. 우리나라 소나무 30년생 숲 1ha는 평균 10.8톤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며, 이는 자동차 4.5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합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수원함양 기능이 20~30% 증진되고, 홍수조절, 수질정화 기능이 향상됩니다.

4.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각종 재해 예방

숲 가꾸기를 하면 나무의 직경생장은 물론 뿌리 발달도 촉진됩니다. 땅속 깊이 잘 뻗어 내려간 나무는 주변 토양을 지탱하여 그물 효과를 발휘해 흙이 쓸려내려 가는 현상을 방지하여 산사태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간벌과 가지치기, 하층식생 관리를 통해서 산불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불에 강한 나무를 식재하여 내화수림대를 조성할 수 있으며, 내화수림대는 능선부에 6m 폭으로 식생이 없는 공간 지대를 개설하고 그 양쪽으로 각 12~15m폭으 식생 지대를 조성하여 불의 확산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지치기를 통해 가지와 잎을 정리해주면 수관화(나무의 잎과 가지가 타는 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숲 가꾸기를 통해 관목과 덤불을 제거하고 과밀 임분은 솎아베기를 하여 토양습도를 조절하면 산림병해충의 임업적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